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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시사저널e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건복지부에서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최근 발탁된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임명을 비판하는 측은 외교 경험이 전무하고 대통령 변호인 누나라는 점을 지적한다. 반면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등 국제업무 경험을 보유한 정통행정관료 출신이란 반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3월 6일 공관장 인사를 단행하며 주휴스턴 총영사에 이경은 국경너머인권 대표를 임명했다. 신임 이경은 총영사는 1968년생이다. 이 게임몰 화여고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공보처와 국무총리실, 청소년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다수 부처에서 활동했던 관료였다. 2009년 복지부로 전입한 후에는 국제협력담당관, 아동복지정책과장, 건강증진과장, 기초의료보장과장을 역임했다. 성과도 적지 않다. 청소년위원회 청소년성보호과장 재직 시절에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를 릴게임온라인 주도했다.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으로 일할 때는 담뱃값 인상을 이끌었다.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경력을 보유한 그가 2017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난 지 9년 만인 올 3월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주휴스턴 총영사에 임명된 것이다. 임명 직후에는 조용했지만 최근 논란이 이어지며 의혹도 제기됐다. 삼성이 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텍사스 등 미국 중남미 5개 지역을 관할하는 휴스턴 총영사에 외교 경력이 없는 인물을 낙점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과거 이재명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 누나라는 점이 바다이야기하는법 확인되면서 이경은 총영사 임명에 정실주의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정실주의란 특정 조직이 인사나 임용할 때 가족이나 벗, 지인 등 개인적 관계를 우선시해 이점을 주는 관행을 의미한다. 능력이나 실력 외에도 대통령 변호인 누나라는 점이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확산된 것이다. 임광현 국세청장 배우자란 점도 비판의 한 근거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릴게임황금성 .
익명을 요청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총영사가 관료 출신인 것은 전부터 인지한 내용"이라며 "하지만 이 변호사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고사했는데 외교 경험이 없던 그를 주휴스턴 총영사에 임명한 것은 정실주의가 작용했다는 뒷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이 총영사 임명은 정실주의나 보은인사로 볼 수 있는 사안"이라며 "능력이 검증됐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반면 행시 출신 관료로 다양한 부처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력과 경험은 외교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반론도 있다. 복지부에서 활동하다 외교부로 전출돼 외교관으로 해외 근무를 했던 관료는 최근 일본에서 복귀한 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행시 42회) 등 적지 않다. 김 지원관은 최근 2년간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도쿄 총영사로 근무했다. 그가 수행한 업무는 보건의료나 복지 관련 내용이 아니다. 동포단체 지원과 재외국민 보호, 영사민원업무, 한·일 영사·출입국 분야 협력 등이다.
앞서 언급대로 복지부에서 국제협력담당관으로 활동하며 국제감각을 키웠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워싱턴 DB 소재 싱크탱크에서 비지팅 펠로우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던 그의 경력은 주휴스턴 총영사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는 1994년 행시에 합격, 20여년간 일했고 국제 경험도 있어 일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외교관으로서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복지부 퇴직자는 "복지부 근무 시절 조용하고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했던 관료였다"고 말했다.
단, 이번 이경은 총영사 논란 배경은 결국 외교 경험 유무보다는 대통령 변호인 누나 발탁이 핵심이라는 차원에서 그가 고사했으면 인정받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또 다른 복지부 퇴직자는 "지난해 남동생이 헌재 재판관을 고사했을 때 긍정 반응이 나온 것처럼 외교부가 총영사를 제안했을 때 사양했다면 진정한 인권 전문가로 남았을 것"이라며 "그가 유능한 행시 동기나 전문인력을 추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건복지부에서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최근 발탁된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임명을 비판하는 측은 외교 경험이 전무하고 대통령 변호인 누나라는 점을 지적한다. 반면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등 국제업무 경험을 보유한 정통행정관료 출신이란 반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3월 6일 공관장 인사를 단행하며 주휴스턴 총영사에 이경은 국경너머인권 대표를 임명했다. 신임 이경은 총영사는 1968년생이다. 이 게임몰 화여고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공보처와 국무총리실, 청소년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다수 부처에서 활동했던 관료였다. 2009년 복지부로 전입한 후에는 국제협력담당관, 아동복지정책과장, 건강증진과장, 기초의료보장과장을 역임했다. 성과도 적지 않다. 청소년위원회 청소년성보호과장 재직 시절에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를 릴게임온라인 주도했다.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으로 일할 때는 담뱃값 인상을 이끌었다.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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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행시 출신 관료로 다양한 부처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력과 경험은 외교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반론도 있다. 복지부에서 활동하다 외교부로 전출돼 외교관으로 해외 근무를 했던 관료는 최근 일본에서 복귀한 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행시 42회) 등 적지 않다. 김 지원관은 최근 2년간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도쿄 총영사로 근무했다. 그가 수행한 업무는 보건의료나 복지 관련 내용이 아니다. 동포단체 지원과 재외국민 보호, 영사민원업무, 한·일 영사·출입국 분야 협력 등이다.
앞서 언급대로 복지부에서 국제협력담당관으로 활동하며 국제감각을 키웠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워싱턴 DB 소재 싱크탱크에서 비지팅 펠로우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던 그의 경력은 주휴스턴 총영사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는 1994년 행시에 합격, 20여년간 일했고 국제 경험도 있어 일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외교관으로서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복지부 퇴직자는 "복지부 근무 시절 조용하고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했던 관료였다"고 말했다.
단, 이번 이경은 총영사 논란 배경은 결국 외교 경험 유무보다는 대통령 변호인 누나 발탁이 핵심이라는 차원에서 그가 고사했으면 인정받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또 다른 복지부 퇴직자는 "지난해 남동생이 헌재 재판관을 고사했을 때 긍정 반응이 나온 것처럼 외교부가 총영사를 제안했을 때 사양했다면 진정한 인권 전문가로 남았을 것"이라며 "그가 유능한 행시 동기나 전문인력을 추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