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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남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정책배심원 토론회에서 (왼쪽부터)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주철현, 민형배 경선 후보들이 정책배심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정책배심원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저마다의 지역 발전을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상대 후보를 견제하며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27일 전남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정책배심원 권역별 심층토론회에는 신정훈·민형배·주철현·강 모바일야마토 기정·김영록(기호순) 후보가 참석해 각자의 정견을 발표하고, 향후 통합특별시장이 풀어야 할 전남 서남부권 현안에 대해 묻는 배심원단의 질문에 답했다.
후보들은 반도체 기업 유치와 지역 청년 유출, 전남 국립의대 설립,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를 두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말 끊고 진실 공방 '신경전'
손오공릴게임 각 후보의 정견 발표에 이후 진행된 주도권 토론에서는 최근 있었던 TV 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후보들 간 공방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주도권을 쥔 민형배 후보는 김영록 후보를 향해 "5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 유치를 공약했는데 지난 8년간 투자 유치 실현율이 낮다는 비판이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출범되면 1년 이내에 실제 착공이나 투자 알라딘릴게임 확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업 명단과 액수를 공개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가 "투자 유치 실현율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보라. 재생에너지 측면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LS전선 투자도 있었다"고 말하자 민 후보가 "구체적인 기업(명단)은 갖고 계시지 못하는 거다. 그냥 거기까지 하시라"며 말을 끊었 백경게임 다.
김 후보가 "말을 끊지 말라. 여유있게 하자"고 항의했지만, 민 후보는 "반도체 투자 유치를 말씀 드렸는데 다른 말씀을 하셔서 끊었다"고 말했다.
주철현 후보는 강기정 후보를 상대로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문제를 언급했다.
주 후보는 "6자 협의체를 통해 광주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이 야마토게임방법 확정됐는데, 돌연 광주공항 국제선 재취항을 꺼내든 것은 국가 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무안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 후보를 겨냥했다.
강 후보는 "무안공항을 빨리 개항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광주공항에라도 임시 국제선을 열어달라는 것"이라며 "무안공항을 열든, 아니면 광주공항을 임시로 열든 (정부가) 택하라는 게 얼마나 합리적인 주장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신정훈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지적했던 민 후보의 '예비경선 득표율 그래프 논란'을 다시 꺼내들었다.
신 후보는 "허위 내지는 전혀 상관없는 데이터를 통해 홍보물을 만들어 유권자 시각을 흐트렸는데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중앙당으로부터 오늘 합리적인 홍보 수단이 아니었다는 결정문을 받으셨을 텐데, 이 자리에서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실 의지가 없느냐"고 물었다.
민 후보는 "계속 오해를 하시는데 그건 예비경선 득표율이 아니다"고 답변했고, 그 직후 신 후보가 "혼동하게, 오해하게, 오인하게 홍보를 했지 않느냐"고 몰아세웠다.
강기정 후보의 '순천 의대' 공약을 직격했던 민 후보는 "전남 국립의대를 설립하면 순천에 두겠다고 말씀했는데 목포대 총장은 '정치적으로 단정할 사안이 아니며, 정부의 절차와 양 대학의 합의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특별시장의 권한도 아닌데 순천에 두겠다고 해서 서부권에서 소란이 일었다. 통합을 앞두고 갈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여기에 대해 강 후보는 "민 후보와 같은 생각으로는 7월 1일 통합이 되더라도 아무 일도 못 한다"며 "의대는 100명으로 목포든 순천이든 한 군데에 해야 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주도권을 넘겨받은 강 후보는 민 후보에게 "순천에선 50명씩 의대와 병원 2개를 만든다고 하고, 김 지사가 작년에 통합을 제안했더니 4년 뒤에 하자는 등 대통령 뜻을 알아먹은 건지 모르겠다"며 "민 후보는 입만 열면 대통령이 밀어준다, 도와준다고 하지만 대통령 팔이도 실력을 갖고 하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 후보는 "거짓말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4년 뒤에 통합하자고 한 적도 없고, 의대를 2개 두겠다고 해서 안 된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 주도권자 김영록 후보는 민 후보에게 "정부의 특별시 지원금 20조 원 중 80%를 삼성, SK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 활용한다고 했는데, 검토를 해보니 행정기관이 예산으로 직접 투자할 수 없어 말이 안 맞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사실에 근거해 말씀해야 한다. 지자체가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공사를 만들어 하는 것"이라며 "투자공사가 땅 주고 세금 깎아주는 게 아니라 들인 비용을 자산으로 수합하는 것으로, 전문가 검토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전남 서남부권에 RE100 산단을"
이후 정책배심원단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광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등 동서통합형 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한 복안을 각 후보들에게 공통질문으로 던졌다.
민형배 후보는 달빛철도, 경전선 전철화를 이끈 강기정·김영록 후보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 후보는 "조기 개통을 하면 우선 착공이 먼저인데 그런 권한이 저희에게 없어서 (정부에)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광주·전남과 부울경,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일은 국가 운영 전략에서 굉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별시장이 된다면 곧바로 국토부와 이재명 대통령께 직접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후보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일은 정치적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연결되면 교통 면에서도 장점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그것보다 더 시급한 사업들이 전라선 고속철도와 여수공항 문제다.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광주를 중심으로 1시간 교통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정훈 후보는 "달빛철도는 수익성뿐 아니라 인구 감소 대응과 동서 교류·화합 등 공공의 이익 측면을 바라봐야 한다. 예타 면제 대상의 법적 기준을 확장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해안을 잇는 경전선 철도도 경제권을 키운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역간) 내부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후보는 "헌정 사상 가장 많은 국회의원인 261명의 동의를 얻어 달빛철도 예타 면제법이 통과됐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기재부 탓에 추진이 멈췄다"며 "기재부를 설득해 먼저 양 지역에서부터 1단계 공사를 조금씩 진행한 뒤 통으로 가운데를 잇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후보는 "전라선 고속철도는 2018년 도지사로 왔을 때 국가 계획에 반영도 안 돼있었다. 지금은 예타가 통과될 시기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예산이 확보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고 본다"며 "경전선 문제도 목포에서 보성까지 전철화시켰고, 보성에서 순천까지 지하화하는 것 때문에 늦어졌지만 이 사업의 예산도 제가 땄다. 역대 못했던 것들을 제가 다 풀었고, 부산에서 목포까지 2시간 20분이면 다닐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기 때문에 남해안 관광권이 곧 열릴 것"이리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들은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 서남부권에서 RE100 산단 유치를 성공시켜 유수의 첨단·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강 후보는 "전기료를 인하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 후보는 "분산에너지 특구를 AI 산업과 연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RE100 산단을 서남권과 동부권에 고루 유치하겠다"고 했고, 주 후보와 민 후보는 각각 신재생에너지공사 신설, 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을 내걸었다.
이번 권역별 심층토론회는 오는 28일 순천대학교 초석홀, 29일에는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정책배심원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저마다의 지역 발전을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상대 후보를 견제하며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27일 전남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정책배심원 권역별 심층토론회에는 신정훈·민형배·주철현·강 모바일야마토 기정·김영록(기호순) 후보가 참석해 각자의 정견을 발표하고, 향후 통합특별시장이 풀어야 할 전남 서남부권 현안에 대해 묻는 배심원단의 질문에 답했다.
후보들은 반도체 기업 유치와 지역 청년 유출, 전남 국립의대 설립,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를 두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말 끊고 진실 공방 '신경전'
손오공릴게임 각 후보의 정견 발표에 이후 진행된 주도권 토론에서는 최근 있었던 TV 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후보들 간 공방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주도권을 쥔 민형배 후보는 김영록 후보를 향해 "5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 유치를 공약했는데 지난 8년간 투자 유치 실현율이 낮다는 비판이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출범되면 1년 이내에 실제 착공이나 투자 알라딘릴게임 확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업 명단과 액수를 공개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가 "투자 유치 실현율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보라. 재생에너지 측면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LS전선 투자도 있었다"고 말하자 민 후보가 "구체적인 기업(명단)은 갖고 계시지 못하는 거다. 그냥 거기까지 하시라"며 말을 끊었 백경게임 다.
김 후보가 "말을 끊지 말라. 여유있게 하자"고 항의했지만, 민 후보는 "반도체 투자 유치를 말씀 드렸는데 다른 말씀을 하셔서 끊었다"고 말했다.
주철현 후보는 강기정 후보를 상대로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문제를 언급했다.
주 후보는 "6자 협의체를 통해 광주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이 야마토게임방법 확정됐는데, 돌연 광주공항 국제선 재취항을 꺼내든 것은 국가 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무안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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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도권자 김영록 후보는 민 후보에게 "정부의 특별시 지원금 20조 원 중 80%를 삼성, SK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 활용한다고 했는데, 검토를 해보니 행정기관이 예산으로 직접 투자할 수 없어 말이 안 맞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사실에 근거해 말씀해야 한다. 지자체가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공사를 만들어 하는 것"이라며 "투자공사가 땅 주고 세금 깎아주는 게 아니라 들인 비용을 자산으로 수합하는 것으로, 전문가 검토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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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책배심원단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광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등 동서통합형 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한 복안을 각 후보들에게 공통질문으로 던졌다.
민형배 후보는 달빛철도, 경전선 전철화를 이끈 강기정·김영록 후보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 후보는 "조기 개통을 하면 우선 착공이 먼저인데 그런 권한이 저희에게 없어서 (정부에)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광주·전남과 부울경,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일은 국가 운영 전략에서 굉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별시장이 된다면 곧바로 국토부와 이재명 대통령께 직접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후보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일은 정치적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연결되면 교통 면에서도 장점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그것보다 더 시급한 사업들이 전라선 고속철도와 여수공항 문제다.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광주를 중심으로 1시간 교통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정훈 후보는 "달빛철도는 수익성뿐 아니라 인구 감소 대응과 동서 교류·화합 등 공공의 이익 측면을 바라봐야 한다. 예타 면제 대상의 법적 기준을 확장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해안을 잇는 경전선 철도도 경제권을 키운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역간) 내부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후보는 "헌정 사상 가장 많은 국회의원인 261명의 동의를 얻어 달빛철도 예타 면제법이 통과됐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기재부 탓에 추진이 멈췄다"며 "기재부를 설득해 먼저 양 지역에서부터 1단계 공사를 조금씩 진행한 뒤 통으로 가운데를 잇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후보는 "전라선 고속철도는 2018년 도지사로 왔을 때 국가 계획에 반영도 안 돼있었다. 지금은 예타가 통과될 시기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예산이 확보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고 본다"며 "경전선 문제도 목포에서 보성까지 전철화시켰고, 보성에서 순천까지 지하화하는 것 때문에 늦어졌지만 이 사업의 예산도 제가 땄다. 역대 못했던 것들을 제가 다 풀었고, 부산에서 목포까지 2시간 20분이면 다닐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기 때문에 남해안 관광권이 곧 열릴 것"이리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들은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 서남부권에서 RE100 산단 유치를 성공시켜 유수의 첨단·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강 후보는 "전기료를 인하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 후보는 "분산에너지 특구를 AI 산업과 연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RE100 산단을 서남권과 동부권에 고루 유치하겠다"고 했고, 주 후보와 민 후보는 각각 신재생에너지공사 신설, 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을 내걸었다.
이번 권역별 심층토론회는 오는 28일 순천대학교 초석홀, 29일에는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