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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지난해 6월 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정선식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8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인천 지역의 고질적인 저투표율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인천 시민들이 거주지에 대한 충분한 정체성을 갖지 못한 점이 투표 포기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번 선거 역시 '정치적 유목민'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 바다이야기릴게임2 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지난 제8회 지방선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투표율은 49%로 전국 평균인 51%를 밑돌았다. 특히 연령대별 격차가 극명했다. 60대(70.5%)와 70대(75.3%)가 높은 참여율을 보인 반면, 20대(36.3%)와 30대(37.8%)의 참여도는 노년층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청년층의 정치적 소외 현상이 두드러졌다.
온라인야마토게임 이러한 지표는 정당과 유권자 사이의 심각한 심리적 거리감을 반영한다. 조사에 따르면 인천 비투표층의 75.0%는 '가깝게 느끼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91.7%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인천 유권자 대다수가 느끼는 '지역 대표 정당의 부재' 인식이 비투표층에서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 바다이야기게임장 음을 보여준다.
인천 특유의 '정치적 유목민' 현상은 낮은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투표율 하락을 고착화하는 구조적 배경이 되고 있다. 서울로의 출퇴근 비중이 높고 타 지역 유입 인구가 많은 환경 탓에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이 낮아지고, 이것이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윤우(24) 바다이야기#릴게임 씨는 인천을 '잠만 자는 곳'이라 표현하며, "생활권이 서울에 있다 보니 인천은 그저 거쳐 가는 주거지라는 인상이 강해 투표할 명분을 찾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구조가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인천은 호남이나 영남처럼 지역을 바다이야기디시 상징하는 '대표 정당'이나 '대표 주자'가 상대적으로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동성이 많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약한 인천의 특성상 이번 선거 역시 투표율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결국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투표하면 내 삶이 바뀐다'는 효능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인천의 저투표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종하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8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인천 지역의 고질적인 저투표율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인천 시민들이 거주지에 대한 충분한 정체성을 갖지 못한 점이 투표 포기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번 선거 역시 '정치적 유목민'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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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인천은 호남이나 영남처럼 지역을 바다이야기디시 상징하는 '대표 정당'이나 '대표 주자'가 상대적으로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동성이 많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약한 인천의 특성상 이번 선거 역시 투표율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결국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투표하면 내 삶이 바뀐다'는 효능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인천의 저투표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종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