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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영 중인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주인공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는 우주선에서 깨어난 뒤 여기가 어디인지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로 곳곳을 헤맨다. 그러다 조종석 앞에 도달한 그레이스가 조종석 마이크를 향해 외치는 말은 “휴스턴”이다. 자신의 이름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그가 다짜고짜 휴스턴을 찾은 이유는 뭘까.
3일(현지시간) 국민일보가 찾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센터 임무통제실(Mission Control Center).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의 무료릴게임 관제가 이뤄지고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비롯해 아폴로 임무 실화를 기반으로 한 ‘아폴로 13’ 등 많은 우주 영화에 등장하는 ‘휴스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존슨 우주센터의 임무통제실(Mission Control Center)을 말한다. 존슨 우주센터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 릴게임손오공 하고 있어 ‘휴스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사가 하는 모든 유인 우주 임무의 관제는 이곳에서 담당한다. 현재 달을 향해 순항 중인 아르테미스 2호의 관제 역시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민일보가 3일(현지시간) 찾은 임무통제실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아르테미스 2호의 임무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전면에 있는 대형 스크린은 3개로 나뉘어 각각 야마토게임하기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선 오리온이 촬영 중인 우주 영상, 아르테미스 2호의 항행 궤도, 임무통제실에서 보낸 명령어 등 임무 상황을 추적하고 있는 표를 띄우고 있다.
화면 앞 공간에는 여러 개의 책상이 모두 화면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돼있다. 책상 위에는 비행 운영 담당, 제어 담당, 기계·전력 담당, 유도·항법 담당 등 각 팀의 이름이 사이다쿨 적혀 있다. 이 방에 있는 모두가 비행관제사로, 자신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아르테미스 2호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카일리 클렘 나사 대변인은 “이곳의 팀원들이 3개의 교대팀으로 24시간 내내 우주선과 우주비행사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각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팀원들이 협력하면서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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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헨플링(왼쪽 첫 번째) 미국 항공우주국(NASA) 비행 총괄이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센터 임무통제실에서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운데에 있는 관제 사령탑인 ‘비행 총괄’(Flight Director)이다. 이 자리에 앉은 릭 헨플링은 진입 비행 총괄로 아르테미스 2호의 귀환부터 착수까지의 단계를 책임진다. 헨플링 비행 총괄은 자리에 거의 앉지 않은 채로 주변 팀원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바로 옆자리에 있는 캡콤(CAPCOM·Capsule Communicator)이었다. 캡콤은 우주비행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이다. 나사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임무통제실과 우주비행사들의 대화는 대부분 캡콤이 진행한다.
이번 아르테미스2 임무에서는 ‘과학’ 팀의 자리가 추가됐다. 이들의 책상은 우측 두 번째 줄에 자리 잡았다. 새로 생긴 직책인 과학 담당관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 달 과학과 지질학에 관련한 임무를 총괄한다. 우주비행사들이 달과 가까워지면 직접 관찰한 달의 표면, 녹음 등을 분석하게 된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의 크리스토퍼 C. 크라프트 주니어 임무통제센터 1층. 아폴로 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임무통제실 모습을 소규모로 재현해 전시 중이다.
임무통제실이 위치한 건물 30동, 크리스토퍼 C. 크라프트 주니어 임무통제센터는 아폴로 임무가 이뤄진 1960년대에도 관제실로 사용되던 곳이다. 건물 이름은 나사의 초대 비행 총괄 이름을 땄다. 다만 아폴로 임무가 있었던 30동을 1990년대에 증축해 별도의 동을 지었기 때문에 아폴로 시대의 임무통제실과는 다른 건물에 있다. 증축동에 있는 임무관제실은 화이트(White), 블루(Blue), 레드(Red)의 세 가지로 아르테미스 2호는 화이트에서 담당한다. 본동에 있는 아폴로 시대 임무통제실은 박물관 형태로 보존돼있다. 본동에 있는 또 다른 임무통제실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인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이 우주선에서 자신의 카메라로 촬영한 지구의 모습. NASA 제공
나사는 이날 오리온에서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지휘관이 전날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안녕, 세계’(Hello, World)라는 제목의 사진에서는 지구가 태양을 가리며 형성된 빛의 띠가 보이고 양 극지에서 초록빛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밝은 행성은 금성이다.
나사는 같은 날 브리핑에서 계획했던 소규모 궤도 수정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한 마지막 엔진 점화가 정확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다. 오리온은 이제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워졌다. 5일에는 아폴로 13이 기록했던 유인 최장거리 비행 기록(약 40만㎞)을 경신할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달을 통과하면서 달 관측을 시작한다. 달 뒷면을 지나면서는 약 40분간 통신이 두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글·사진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일(현지시간) 국민일보가 찾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센터 임무통제실(Mission Control Center).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의 무료릴게임 관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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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3일(현지시간) 찾은 임무통제실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아르테미스 2호의 임무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전면에 있는 대형 스크린은 3개로 나뉘어 각각 야마토게임하기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선 오리온이 촬영 중인 우주 영상, 아르테미스 2호의 항행 궤도, 임무통제실에서 보낸 명령어 등 임무 상황을 추적하고 있는 표를 띄우고 있다.
화면 앞 공간에는 여러 개의 책상이 모두 화면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돼있다. 책상 위에는 비행 운영 담당, 제어 담당, 기계·전력 담당, 유도·항법 담당 등 각 팀의 이름이 사이다쿨 적혀 있다. 이 방에 있는 모두가 비행관제사로, 자신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아르테미스 2호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카일리 클렘 나사 대변인은 “이곳의 팀원들이 3개의 교대팀으로 24시간 내내 우주선과 우주비행사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각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팀원들이 협력하면서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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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운데에 있는 관제 사령탑인 ‘비행 총괄’(Flight Director)이다. 이 자리에 앉은 릭 헨플링은 진입 비행 총괄로 아르테미스 2호의 귀환부터 착수까지의 단계를 책임진다. 헨플링 비행 총괄은 자리에 거의 앉지 않은 채로 주변 팀원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바로 옆자리에 있는 캡콤(CAPCOM·Capsule Communicator)이었다. 캡콤은 우주비행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이다. 나사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임무통제실과 우주비행사들의 대화는 대부분 캡콤이 진행한다.
이번 아르테미스2 임무에서는 ‘과학’ 팀의 자리가 추가됐다. 이들의 책상은 우측 두 번째 줄에 자리 잡았다. 새로 생긴 직책인 과학 담당관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 달 과학과 지질학에 관련한 임무를 총괄한다. 우주비행사들이 달과 가까워지면 직접 관찰한 달의 표면, 녹음 등을 분석하게 된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의 크리스토퍼 C. 크라프트 주니어 임무통제센터 1층. 아폴로 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임무통제실 모습을 소규모로 재현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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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이날 오리온에서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지휘관이 전날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안녕, 세계’(Hello, World)라는 제목의 사진에서는 지구가 태양을 가리며 형성된 빛의 띠가 보이고 양 극지에서 초록빛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밝은 행성은 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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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글·사진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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