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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베이징시 베이징국제클럽에서 중국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협회의 주최로 비공개·비정기 정책 간담회 ‘린자7호 살롱’이 열리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린이푸 베이징대 교수. 베이징=정다은 특파원
중국 최고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린이푸 베이징대 신구조경제연구소장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이상도 달성 가능하며 잠재성장률은 8%에 달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당국이 올해 제시한 33년래 사상 최저 경제성장률 목표인 4.5~5%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라 주목됩니다.
린 연구소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시 베이징국제클럽에서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열린 ‘린자7호 살롱’에 참석해 “올해 4.5~5%라는 목표는 최소 목표”라며 “큰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중국은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린 연구소장은 중국 경제를 낙관하는 대표적인 개혁파 경제학자로 꼽힙니다. 그는 대만군 장교 출신 ‘귀순용사’에서 세계은행 부총재까지 오른 인물로 유명하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릴게임신천지 중국 국무원 고문을 지내는 등 중국 정부에 정책 자문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후발주자 효과’와 압도적 인재풀이 낙관론 근거
린이푸 중국 베이징 릴게임추천 대 경제학 교수가 2024년 3월 26일(현지시간)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보아오 포럼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린 연구소장은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 ‘후발주자 효과’를 들었습니다. 중국이 아직 절대다수의 산업에서 추격자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선진국 대비 빠른 성장 손오공게임 을 이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린 연구소장은 “중국의 현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4,000달러가량으로 선진국의 4만~6만 달러와는 차이가 있다”며 “독일이 전후 시기, 일본이 1950~60년대, 한국이 1980~90년대 모두 추격기에 1인당 GDP가 연 8% 이상에 달했듯 중국 역시 매년 동일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 릴게임뜻 니다.
중국이 과학기술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압도적인 인재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우위로 들었습니다. 린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으려면 STEM(과학·기술·수학·공학) 인재 확보가 우선인데 중국은 매년 전 세계 최다인 600만 명의 관련 분야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한 내수 시장, 완비된 산업 공급망, 정부 주도의 체계적인 지원 등을 함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대외적 걸림돌 존재하나 충격 흡수 역량 갖춰
다만 중국 경제의 높은 수출 의존도를 고려할 때 전반적인 세계 경제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흐름 강화는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한 석유 가격 상승도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전쟁 장기화 시 1970년대의 ‘석유 파동’이 재현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린 교수는 “중국이 수입하는 이란산 원유 비중은 30% 수준이고 국유 기업 중심의 통제로 가격 상승 전가를 일부 통제할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중국이 받는 영향은 다른 국가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 부동산 경기 둔화, 지역 간 빈부격차 등 중국 경제 내부적인 모순들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편 ‘린자7호 살롱’은 중국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협회가 주최하는 비공개·비정기 정책 간담회입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미·중 관세 전쟁처럼 대형 이슈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정부 고위 인사와 정책 자문역을 하는 주요 경제학자가 소수의 외신 기자를 초청해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해외 반응을 점검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정다은 특파원 downright@sedaily.com
중국 최고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린이푸 베이징대 신구조경제연구소장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이상도 달성 가능하며 잠재성장률은 8%에 달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당국이 올해 제시한 33년래 사상 최저 경제성장률 목표인 4.5~5%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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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과학기술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압도적인 인재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우위로 들었습니다. 린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으려면 STEM(과학·기술·수학·공학) 인재 확보가 우선인데 중국은 매년 전 세계 최다인 600만 명의 관련 분야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한 내수 시장, 완비된 산업 공급망, 정부 주도의 체계적인 지원 등을 함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대외적 걸림돌 존재하나 충격 흡수 역량 갖춰
다만 중국 경제의 높은 수출 의존도를 고려할 때 전반적인 세계 경제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흐름 강화는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한 석유 가격 상승도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전쟁 장기화 시 1970년대의 ‘석유 파동’이 재현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린 교수는 “중국이 수입하는 이란산 원유 비중은 30% 수준이고 국유 기업 중심의 통제로 가격 상승 전가를 일부 통제할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중국이 받는 영향은 다른 국가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 부동산 경기 둔화, 지역 간 빈부격차 등 중국 경제 내부적인 모순들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편 ‘린자7호 살롱’은 중국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협회가 주최하는 비공개·비정기 정책 간담회입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미·중 관세 전쟁처럼 대형 이슈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정부 고위 인사와 정책 자문역을 하는 주요 경제학자가 소수의 외신 기자를 초청해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해외 반응을 점검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정다은 특파원 downright@sedaily.com

